정말 간만에 가방 하나 샀다. 

매고 다니는 미니 크로스백이랑 백 팩이 있지만.... 

여름이 다가오니 배낭은 제대로 못매니까... 좀 불편해서. 크로스도 되고 숄더도 되는 큼지막한 가방을 찾다가 스포츠 가방이 가볍고 좋을 것 같아 찾아보다 선택함. 

가격은 정가는 45000원 이지만 최저가 찾아서 사니 3만원 좀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 28000원 정도..?

사는 김에 아디다스에서 캡모자도 같이 샀다. 재작년에 산 캡모자를 걷기 운동 할 때 썼더니 땀이 베어나와서 ㅠㅠ ㅋㅋㅋ 하얗게 변질 되가지궁 ... 암만 비누로 빡빡 닦아서 말려도 미세하게 얼룩이 남길래;;;

운동 할 때 말고,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 쓸 데일리 용으로 하나 구입. --;;;

실은 운동용 햇빛 가리기용으로 홈플에서 모자 하나를 사긴 했는데 모자 자체가 넘 가벼워서 그런지 바람이 살짝만 불어도 휭~ 하고 뒤로 날아가길랰ㅋㅋ 어휴;;; 이건 운동용으론 못하겠고 걍 여름에 여행 가게 되면 쓰려고 넣어 놓음. -_;;

암튼 새로 산 가방 얘기를 하자면... 요렇게 생긴 가방이다. 

(사진 출처 :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

가로 약 52센치 정도. 세로와 높이는 약 22센치? 24센치? 암튼 그 쯤. 

나에겐 꽤 큰 용량이지만 운동하는 몇몇 분들은 '작은 크기' 라고 하시는 걸 보면;;; 본인 용도에 따라서 선택하면 될 듯 싶다. 

나도 이것저것 짐을 많이 넣긴 하지만 내가 산 이유는 운동용 보다는 데일리 용으로 산 거라 ㅋㅋ 

지갑, 손수건, 휴지, 손거울, 핸드폰, 양말, 생리대 여분.. 뭐.. 이 정도만 넣으니 가방이 츅.. 쳐지긴 한다. 든 게 없어섴ㅋ

가방 자체가 매우 가벼워서 마음에 든다. 사진 처럼 들고 다닐 수도 있겠지만 난 숄더로 매고 다니거나 크로스로 맬 거라서. 

크로스용 가방 줄을 떼거나 붙일 수 있어서 좋은 듯.  가방 안에는 그냥 휑하다. 작은 미니 포켓도 없는 ㅋㅋㅋㅋ

다만 가방 앞면에 숨겨진(?) 작은 수납 공간이 있어서 거기다가 버스카드나 핸드폰, 손거울 정도는 넣을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듯. -_;;; 내일 언니네 집에 갈 예정인데 첫 개시 해야지. 히히힉

난 블랙 색상을 샀는데 네이비, 카키, 스카이 블루... 정도 있는 듯. 공홈에선 다 45000원이지만...

최저가는 색상마다 다르고, 블랙이 가장 가격이 낮길래 블랙 샀다. (...) 실은 스카이 블루 사고 싶었지만 때 탈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난 가방을 좀 험하게 쓰니까;;; 걍 무난하게 블랙 삼. 

 

쨌든 간만에 마음에 드는 지름이었다. 걍 이것저것 쳐넣기 좋은 가방임. (...)

언젠가 수영장 다니게 되면 그때도 유용하게 쓸 것 같다. 다이소 같은 곳에 가서 작은 파우치 같은거 사서 거기다가 작은 물건들 넣어서 가방에 들고 다니면 될 것 같고. 

Posted by 미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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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숲 질림 ㅋㅋ

Chin 2020. 6. 11. 17:32 |

하하하.
3월 20일 오후에 동숲 받아서 5월 말까지 진짜 미친 듯이 동숲을 했더니 ㅋㅋㅋ
하얗게 불태워서 그런지 벌써 질려버렸다. ㅋㅋㅋㅋ
아마 지금 들어가면 집에 바퀴벌레 나와 있을 듯?
그냥 리셋하고 이번에는 천천히 하려고 한다.
막 탐슬해서 레시피 얻고 이러지 말고 ㅋㅋ 걍 시간이 흐르는대로 리얼타임으로 해볼까 함. ㅋㅋ
빨리빨리 가구들이랑 막 얻으려고 넘 시간을 돌려댔던 것 같음 ㅋㅋㅋㅋ
그렇게 천천히 동숲하다가 언젠가 젤다 2탄 나오면 또 젤다로 갈아타야지. 후후...
선택적 불매라 좀 거시기 하긴 하지만 ㅠㅠ
닌텐도 만한 게임기가 국내에 없으니 원. ㅠㅠ
플스도 일본거지 아마..? 킁. ㅠㅠ
모바일 게임은 국내가 잘 나와서 상관없는데 기기 게임은 여전히 일본 것을 버릴 수가 없는... 흑흑...
그치만 그 이외에 일본 의류 라던가 과자라던가 그런 것들은 전혀 안산다규. 술도 못 먹어서 일본 술은 먹을 일도 없거니와, 이젠 일본 여행은 갈 수 있다 하더라도 갈 생각 없음;;;

코로나가 언젠가 사라지면 가족이랑 대만은 한 번쯤 가보고 싶긴 한데.
대만 음식도 호불호 갈린다고 하지만, 다녀 온 사람들 후기 보면 대부분 만족하더라고.
올해는 그냥 여행은 됐고.
내년에 언니랑 휴가 잘 맞으면 제주도나 한 번 더 가보던가... 후후... 그때까지 빨리 돈 열심히 벌어놔야 하는데 간당간당하다.
지금 직장도 ... 계속 다닐 수 있을지. 참. -_-;;;
코로나 때문에 이렇게 될 줄 어떻게 알았겠냐구. 휴.

살.
여기다 일기 쓸때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빼야지라고 지껄였던 것 같은데 여전히 살은... ㅠㅠ
캘린더 살펴보다가 알았는데 난 매년 5월쯤에 항상 살이 대박쪄 있었더라고. -_-;;;
그리고 10월 11월쯤엔 살이 빠지고. -_-...
여름에 살이 확 찌는 체질 인 것 같기도 하다. 큽.
암튼 지금 엄청나게 식단을 퐉 줄였고.
오후에 비가 안오면 나가서 한 시간씩 걷고 있긴 한데 마스크를 쓰고 빨리 걸으려니 넘 더워서. ㅠㅠ
빨리 걷질 못하겠어. 안경끼고 걸으니까... 하..
그래서 걍 걸을 때는 걍 적당한 속도로 걷는 중이긴 한데.
아무래도 집에서 유산소를 따로 해야 될 것 같은데 왜 이렇게 귀찮니???
휴... 유노윤호는 그렇게 피곤한 상태에서도 복싱하던데 난 대체 뭐냐. 유노윤호처럼 돈도 못버는 주제에 왜 살도 못 빼는 거야!!!! 정신차려!!!!
라고 열심히, 호되게 스스로를 채찍질 해봤지만 소용 없었다... ㅠ
그래도 자꾸만 유노윤호와 손담비를 생각하려 한다.
그래도 그나마 손담비 분 덕분에 자기 직전에 침대에 앉아 천수경 읽는 건 그래도 조금은 나아졌는데.
(나혼산에 손담비 분 나온 거 보니까 항상 성경을 읽고 주무시더라고. ㅠㅠ 무늬만 불교인 나라지만... 그래도 괜히 반성하게 되더란.)
근데 도저히 ㅋㅋㅋㅋ 유노윤호분... ㅠㅠ 하....
그 분을 생각하며 날 열심히 굴려야 되는데 그건 영 쉽지가 않구나. 젠장.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계속 도전이다. 암튼 오늘은 나가서 걷고 집에 와서 폼으로 마사지 약간 해주고 고관절 풀어주고 자야지...
6월 말까지 2키로 감량 목표임 ㅋㅋㅋ
과연 성공 할 수 있을 것인가...!!!

Posted by 미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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