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정리 시즌.

Mi 2018. 5. 10. 14:11 |

매년마다 한 번씩, 옷정리를 하게 된다. 

작년에도 이맘때쯤 옷정리를 했던 것 같다.

갑자기 날이 확 더워지네? 옷걸이에 있는 맨투맨티나 후드들 다 집어넣고 반팔로 꺼내놓으려 한다.

정리 하는 김에 또 버릴 만한 옷들을 내놔야지. ㅋㅋ

안 입는 바지랑, 집에서 입으려고 남겨놨던 반팔들... 혹시... 싶어서 남겨놨던 것들이 있는데 ㅋㅋ

작년 여름을 생각해보니, 입는 옷만 입더라고. 

그래서 정리하는 김에! 진짜 안 입는 옷들은 다 버리려고. 

난 진짜 정말 레알로 옷이 없는 편인데 왜 때문에 4단 서랍장이랑 작은 장롱이 꽉 차는건지.

(쓱 보니까, 두툼한 가을 겨울 옷 때문에 몇개 넣지도 못하고 꽉 차는듯 -_-;;;)

난 겨울형 인간이라;; 확실히 여름 옷 보단 가을 겨울용 옷이 더 많긴 하다. 

여름은 너무 싫어서, ㅠㅠ 내 두툼한 살을 가릴만한 몇몇 옷들만 돌려가며 입는 -_-;;; ㅋㅋㅋㅋ

작년 여름에 비하면 지금이 1,2kg 정도 적게 나가긴 하는데 ㅋㅋㅋ 그게 그거다. 왜냐면 근육은 여전히 없음;;

근데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다. 정말 진짜 레알로 이제 운동 열심히 해야지. 흑흑 다짐만 몇 번 하는 거냐고 -_-+


아무튼 이 글 쓰는 것 끝내고, 바로 옷장 정리 들어갈 것이다. 옷장 정리 끝내고 언니가 사 준 미니 화장대 ㅎㅎ 정리도 들어가야지. 화장대 정리는 진짜 2년 동안 한 번도 안했던 것 같다. -_- 

정말 장난 아니게 더럽고 (...) 지저분해서 -_- 이것도 오늘 하는 김에 해치워 버려야지. 

오늘 방 정리를 다 끝내고 나면 대략 6시쯤 될 것 같네. 난 좀 느리니까...

다 끝내고 나서 씻고, 슬슬 걸어서 동네 한 바퀴 걷고 와야지. 후후. 


일자리를 다시 찾는 중인데, 할 만한게 안 보인다. 쩝. 

없으면 다시 얼마전까지 했던 걸로 다시 해야지 뭐. -_-;;; 킁. 



나도 독립하고 싶다. 독립해서 동물 친구들과 함께 살고 싶다. ㅠㅠ 

엄마랑 살면서 키울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엄마가 두 번 다시 허락할 것 같지 않음. ㅠㅠ

그렇다면 내가 독립 할 수 밖에... 끙... ㅠㅠ 

10년이 걸린다 하더라도. 어쨌든 독립을 목표로 살아보자고. +_+

Posted by 미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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