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결국은.

Chin 2018. 2. 17. 11:36 |
음력으로도 설이 지났다. ㅎㅎ
목금 쉬었는데 어쩌면 내일도 쉬게 될지도...! 쯧. ㅠ

어제는 언니가 내려와서 같이 시간을 보냈다.
언니는 미스티 안봤다길래 ㅎㅎ 다시 미스티 정주해을 같이 함 ㅋㅋㅋ
어제 5회 보고 잤는데 헐 ㅋㅋㅋ 대체 범인이 누굴까? 고혜란이랑 서은주 공범일까? 범인 누군지 궁금하고 임태경? 암튼 그 감옥남자 정체가 궁금.
고혜란이 범인이 아니었음 좋겠다. 비밀이 많은 여자이지만 그래도 주인공이니까 당당하게 끝까지 잘 살았음 좋겠어. 남편 강태욱과도 관계가 좋아졌음 좋겠고. ㅎㅎ
지진희 배우 실제로도 애처가라던데..ㅎㅎ 그래서 그런가 아내를 사랑하는 그런 연기가 진정성 있어보임 ㅋㅋㅋㅋ


어제 언니가 감자 짜글이? 를 만들어 왔는데 맛있었다. 감자 고추장 조림 비슷한 맛이었는데 스팸을 으깨가지고 만들었다는데 난 불고기용 고기인 줄 알았음 ㅋㅋㅋㅋ


언니 가는 길에 책 한권 사줬는데 재미있었을라나 모르겠당.

목요일에는 영화를 봤는데 아이토냐랑 블랙팬서. 패딩턴2 더빙버젼으로도 다시 봤음 ㅋㅋ
그만큼 좋아요 패딩턴2!! 부디 패딩턴3도 나오길. ㅎㅎ
아이토냐는 폭력적이고 거친 말이 많이 나와서 다소 불편하긴 했으나 잘 만들어진 영화였다.
뭣보다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했음.

블랙팬서도 좋은 영화였다. 인종차별과 난민 문제를 담아낸 것 같은데 그렇기에 더 의미있는 영화였던 듯.
뭣보다 흑인 여배우들의 멋짐이 폭발하는 영화여서 보는 내내 흥분됐다. 여전사 넘 멋짐 ㅠㅠ

이제 기대하고 있는 영화는 셰이프 오브 워터랑 리틀 포레스트 2월작 중에 기대중이고
3월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랑 치즈인더트랩 인데 ㅎㅎ
소지섭 손예진의 케미와 유인영의 연기가 기대되서 ㅋㅋㅋ ㅎㅎ

이제 진짜 2018년이다.
앞으로 허리, 다리 조심조심 하면서.
열심히 일해야지. 일거리가 잘 들어와야 할텐데. ㅠㅠ

많이 쉬었고 요즘 일거리가 잘 안들어와서 언니 빚 갚는게 생각보다 많이 늦어질 것 같아 똥줄탄다. 빨리 끝내야 나도 언니도 마음이 편할텐데. ㅠ
부디 언니꺼 끝날때까지는 일거리가 계속 있길 바라며...

Posted by 미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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