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있었는데.

Chin 2018. 1. 29. 19:58 |
근육 운동도 무리 안가는 선에서 잘하고 있었고 일할 때도 조심조심 잘하고 있었건만.
쉬고 난 다음날 아침부터 뭔가 삐꺽 거리는게 불안하더니만 결국 또 터져버렸다. 😭

토요일까지는 어찌어찌 일하고 돌아왔는데 담날 일요일 아침에 일어서는데 또 통증이...!!!
진작에 일요일날 쉬겠다고 해서 망정이지 안그랬음 큰일날 뻔. ㅠㅠ
원래는 일요일 쉬고 월요일 일 나갔다가 화요일에 다시 쉬고 그 날 주사 맞으러 병원에 가려 했는데 그 상태로는 월요일도 일을 못갈 것 같아서 쉬겠다고 말씀드렸다. ㅠㅠ
지금 다니는 곳이 그나마 다른 곳에 비해 가깝고 사람들도 좋고 그래서 여기서 여름까지는 쭉 다니고 싶었는데 아뿔싸. ㅠㅠ
또 이럴까봐 조심해서 일하고 있었는데 강추위에 척추가 좀 경직되어 있었나...ㅠㅠ

오늘 주사 맞으러 병원 갔더니 선생님도 그냥 웃으심. ㅠㅠ 걍 어쩔 수 없이 안고 가야하는 부분이라고. 흑흑
우선 오늘 주사 맞고 오긴 했는데 이번 한 번으로 끝났으면 좋겠다.
언니 빌린 돈 맞추려면 적어도 금요일부터 다시 쭉 일해야 가능한데...ㅠㅠ 힝...

암튼 이번 주사로 잡히면 내가 조심하고 운동 천천히 15분씩만 해주면 어쨋든 여름까진 괜찮을 거다. 그럼...
여름 지나고.. 한달 혹은 두달 생활비를 벌어놓고 9월 말쯤부터 언니가 다니는 곳에 가서 나도 치료를 받아볼까 생각 중.
그 왜 뼈 맞추는 재활 치료 같은거 있잖음 카프로식스? 암튼 이런 이상한 용어로 된...
뚜뚝! 하고 뼈 맞추는 그거.
올해부터 비용이 올랐다는데 처음 다니면 한달내내 가야한다네. 내가 평일만 다닌다쳐도 약 140만 인데 ㅎㄷㄷ...
거기 다닐라믄 반일만 일해야되서. 아무래도 금전적으로 무리가. ㅠㅠ
우선 여름까진 급한 불 끄고나서 생각해봐야겠다. 실은 내가 사고 싶은 건강 운동화가 있는데 그게 30만원 정도고 그거 신고 하루 30 40분 꾸준히 걸어주면 내 디스크 관련 문제가 잡힌 다는 얘길 봐서 우선 난 이걸 시도해 볼까 하는데.
3월 중순쯤에 한 번 가봐야겠다. 사람들 후기도 괜춘한 것 같고...


암튼 올해는 병원 안가기를 그렇게 빌었건만 제기랄 조심해도 소용이 없구나.
진짜 수영 새벽반 같은거라도 다녀야 되려나...? 끙...🤔🙄
Posted by 미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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