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로 작성중.

Chin 2017. 8. 22. 15:31 |

오랜만에 아이패드에 inote x-key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서 작성하는 중.
아이노트 블루투스 키보드는 간격이 좁아서 자꾸 오타가 나는데다가 ㅋㅋㅋ (내 손꾸락이 좀 두꺼움 ㅠ) 마침표를 찍으려면 펑션키를 같이 눌러줘야 된다는 크나큰 단점이 있지만...
지금 내 방에 컴퓨터 책상이 좀 불편하게 바뀌어서 컴퓨터를 사용하려면 힘들기에 ㅠㅠ
식탁에서 아이패드와 블투키보드로 작성 중이다.
오랜만에 블투 키보드로 작성해서 좀 버벅 거렸는데 버젓이 있는 한/영 키가 안 먹혀서 -_- 검색해봤더니 컨트롤+스패이스 바라길래 해봤더니 된다... 여러분 혹시 Inote x-key 블루투스 키보드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 한영 전환이 안돼요!! 하시는 분들은 ctrl + space 를 누르십시오 참고로 ios 입니다 안드로이드는 검색 안해봐서 모름 ㅋㅋ

어제 마지막 주사를 맞고 왔다(귀찮아서 마침표 생략 ㅡ,.ㅡ)
이제 이 주사빨이 얼마나 가나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지켜봐야 한다
물론, 운동을 꾸준히 병행해야 한다
의사쌤 말이 난 아직 시술 수준은 아닌 것 같다며 체중 조절 하시고 (ㅠㅠㅠㅠ) 천천히 운동을 해보라고 강조하심 ㅠㅠ 흑흑
그래도 4월 초에 비해서 체중은 많이 줄었다
운동을 한 건 절대 아니고 ㅋㅋㅋ 식이조절 덕분인 것 같다 & 땀 배출 ㅋㅋ 여름이라 땀 엄청 흘렸더니 ㅠㅠㅠㅠ
4월 초에는 무려 7* 키로였는데 ㅋㅋㅋㅋ
지금은 6* 으로 줄었다 ㅠㅠ 넘 기뽀...
지금 목표는 12월 말까지 앞자리 수를 5로 바꾸는 것 흐흐
최종 목표는 56~57키로 정도인데 내 키(163)에 이 정도 몸무게면 날씬은 절대 아니고 평균 정도.
근데 왜 날씬을 목표로 하지 않고 평균 혹은 통통 정도로 목표를 잡았냐면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날씬한 몸매 보단 적당히 근육 잡힌 근육형 몸매가 예뻐 보인다 특히 외쿡 언니들 처럼 엉덩이 빵빵한 ㅋㅋㅋ
내가 자꾸 엉덩이에 욕심 나는 이유가 나는 가슴이 무척 작고 쳐졌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엉덩이라도 빡세게 키워서 엉덩이 부자로 살고 싶은 욕심이 생겨버린 ㅠㅠ (씁쓸)
울 언니 가슴은 쿠퍼근육맞나? 암튼 가슴을 지탱해주는 근육이 안 늘어나서 그런지 모양도 예쁘고 크기도 적당해서 정말 부러운데 ㅠㅠ
난 근육이 늘어나서 그런지 엄청난 쳐짐에 ㅠㅠㅠ 심지어 가슴도 작음 지금은 살이 쪄서 어느 정도 있지만 살 빠지면 AA컵 일 것 같은 ... ㅠ
훌쩍
그래서 힙 업을 노리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엉덩이가 생각보단 안쳐져 있다 그나마 다행 ㅋㅋ
골반이 넓은 편이 아니라 엉덩이도 좀 작긴 하지만 ㅋㅋ 그래도 만족하고 있는 내 엉덩이 후후
언젠가 엄청난 힙업에 성공하면 (성공하신 분들 보니까 빡세게 해서 2년 정도 걸리던데 나는 빡세게는 못하니까 3,4년 걸릴듯 ㅋ) 비포애프터 사진을 올려야징 하하핳

근데 분명 올해 초에도 그리고 작년에도 주사 맞고 나서 내가 이런 비슷한 글을 씨부렸던 것 같다
이번 주사가 마지막이길~~ 이번엔 꼭 운동해야지~~ 하고... ㅠ
그치만 이번엔 진짜임
왜냐면 지금 4개월 동안 좀 빼고 나서 약간 자신감이 붙었고 지금 2주째 식이조절 꾸준히 하고 있다
저녁은 언제나 과일과 브로콜리 약간으로 때우고 자는데 11시쯤 되면 배가 고파서 꼬루룩 꼬루룩 하지만 애써 무시하고 1시쯤 잠이 들면 배고픔 따위 잊게 됨 ㅋㅋ 그리고 아침엔 배가 고파서 깬다 --;;;

어제 주사를 맞아서 내일까진 안정을 취하고 모레부터 천천히 조심히 다리 마사지와 재활운동을 해보려고 한다
이번에 통증홈트 라는 책을 샀는데 그거 허리편을 읽어보니 내가 왜 이 모양인지 알 것 같더라
근육은 하나도 없는데다가 추간판변형으로 디스크 노화가 와버려서 ㅠㅠ 가뜩이나 근육도 없으니 아주 자그마한 충격이나 스트레스를 디스크가 직빵으로 받아버렸으니 안아플리가 없잖음 ㅠ
나도 눈치는 까고 있었지만 ㅠㅠ 운동이란게 정말 귀찮단 말임 흑흑
그치만 이젠 정말 의지가 생겼다 아니 생기지 않고는 안된다 정말 두 번 다시 스테로이드 주사는 맞고 싶지 않아 부작용 무섭단 말여...
암튼 허리편 보니까 마사지가 굉장히 근육에 좋다는 것을 알았다
난 언제나 마사지는 한 적도 없고 그냥 간단한 정적 스트레칭 후에 근육 운동을 바로 시작했었는데 엄청 무식했던 거였다
마사지 안 한 건 둘째치고, 근육 운동 전에 '정적 스트레칭' 이 아니고 '동적 스트레칭'을 해줬어야 했던 거다!!! 아이고 이 멍충이!
정적 스트레칭(근육을 늘리는 스트레칭)을 해주고 근육 운동을 해버리면 근육이 이완된 상태기 때문에 오히려 근육을 다치기가 더 쉽다고 ㅠ
때문에 동적 스트레칭(제자리 걷기, 마운틴 크라이머 같은)을 해준 뒤에 근육 운동을 시작해야 되는 것임 ㅠ ㅋ
이제 알았으니 앞으로 근육 운동 할 때는 마사지+동적 스트레칭 20분 정도 해준 뒤에 근육 운동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후후
내가 하는 근육운동은 지금 내 상태가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고강도는 절대 못하고;;
걍 집에서 하는 맨몸 운동 수준으로 해주려 한다
스쿼트도 맘 같아선 하고 싶지만 스쿼트가 알고보니 어느정도 유연성이 있어야 근육이 안다치는데 지금 나는 유연성이 1도 없어서 이건 무리고 플랭크, 코브라자세로 버티기랑 앉아서 발바닥 붙인 뒤에 구부리는 거 있잖음 (명칭 까먹 ㅋ) 암튼 그걸로 유연성을 조금 기른뒤에 도전하기로
지금 내게 중요한 건 마사지와 스트레칭인 듯
마사지가 그렇게 중요한 건지 이번 통증홈트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다리 뿐만 아니라 내가 1년 한 두 번 오른쪽 날개뼈 있는 부분 근육도 엄청 아픈데 (ㅠㅠ 안아픈 곳이 없는 ㅠㅠ) 이것도 마찬가지로 등 부분에 마사지를 해서 트리거 형성 되어있는 것을 풀어줬어야 했던 것임 ㅠㅠ
다이소에서 판다는 5천원 짜리 등 지압용 마사지를 추천해주셔서 조만간 사려고 한다
이걸로 어깨도 꾹꾹 마사지 해서 풀어줘야지
휴 난 정말 근육이 문제구나

이런 얘긴 이쯤에서 끝내고 다른 잡담을 올리도록 해야지 ㅋㅋ

Posted by 미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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