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입니다.

Chin 2017. 1. 1. 19:01 |

새해가 밝았습니다.
정유년, 닭의 해...라고 하는 군요 닭들이 모두 죽어나가고 있는 이 마당에 말입니다.
근데 왜 갑자기 존대냐고요?
반말 할 거임 ㅋㅋ

아무튼 이번 새해에도 우리 가족 무탈하길, 작년보다 더 행복하길 바란다.
좋은 소식만 가득 하기를.

2017년이 언제 올까 했는데 이렇게 와 버렸다.
2018년도 이렇게 갑자기 다가 오겠지.
후후 올해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나쁜 일들이 아닌, 좋은 일들만 일어났으면 좋겠다.

매년 초에 얘기하는 다이어트 ㅋㅋ
올해도 당연하지만 다이어트 시도 할 것이고 올해는 진짜 성공했으면 할 뿐이다. ㅠㅠ
진짜 성공해서 올 가을, 겨울에는 멋지게 해서 다니고 싶구만 ㅋㅋ

실은 또! 감기에 걸려 버렸다.
엄마가 독감예방주사 맞으라고 맞으라고 그렇게 얘길 하셨는데 안맞다가 맞으려고 병원 갔더니 주사약이 다 떨어지고 없다고 해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던 그 다음날에 ㅋㅋ 감기에 걸려 버리고 말았다.
다행히(?) 지금까지 엄마한테 내가 감기라는 사실을 걸리지 않고 잘 넘겨가고 있다. 몰래 몰래 약을 먹으면서.
이게 가능한 것은 난 집에 오면 방콕 하기 때문에 ㅋㅋ 엄마랑 얘기를 잘 나누질 않는다.
오자마자 씻고 인터넷 하다가 그대로 잠들기 때문에...
감기 걸린 날부터 어제 퇴근 할 때까지만 해도 목이 너무 아팠고 죽을 것만 같았는데 오자마자 감기약 먹고 바로 뻗고 10시간 정도 잤더니 오늘은 어제보단 좀 나은 느낌이다.
휴 어제는 또 하루 종일 일하는 날이어서 ㅠㅠ 더 힘들었다 머리가 팽글팽글 돌고 식은땀 나고...
그래도 오늘 상태가 이 정도 여서 다행이다
평일은 일찍 퇴근하니까, 다음주는 퇴근하자마자 씻고 그냥 바로 자려고 한다.
감기가 뚝! 하고 다 떨어질 때까지.
엄마가 모르고 지나가길. 엄마가 알면 들을 잔소리가 싫다 ㅋㅋㅋ

언니가 밀정 재미있게 봤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2일까지 올레에서 2천원에 볼 수 있구만.
포인트까지 쓰면 1800원에 볼 수 있을 듯.
결제해서 봐야겠다. 결제하면 아마 일주일까지는 계속 볼 수 있을 테니 아빠는 토요일에 보시라고 해야지.
그래, 그럼 내일은 그냥 집에 와서 밀정 보고 자야겠다. 호히히 호히히...

실은 지금 컴퓨터 윈도우 업뎃 중이라 아이패드로 작성 중이다, 블루투스 키보드 연결해서.
근데 이 키보드는 마침표 찍는게 좀 불편해서 간혹 안 치고 넘어가게 된다.
-_-;;;
컴퓨터가 너어무 느려져서 결국 포맷을 또 하게 되었는데 이 컴퓨터 사고 나서 대략 네번째 포맷인 듯 하다. 그리고 이게 마지막 포맷이 될 것 같다.
왜냐면 올해 안에 새 컴퓨터를 장만 할 생각이거든.
이번엔 올인원 같은 건 절대 안 살거고 ㅋㅋ 그냥 언니처럼 노트북 사려고 한다.
티비는 지금 쓰는 올인원으로 연결해서 보다가 만약에 또 화면에 녹색 줄이 뜨면 요새 작은 티비 싼 거 많이 나오던데, 그런거 하나 사려고 한다.
어짜피 이건 나 혼자 방에서 보는 거라 화면도 많이 안 커도 상관없고, 티비는 그렇게 많이 보질 않아서...
티비 보다 중요한게 노트북인데 엘지 그램으로 사보려고 한다. 물론 바뀔 수도 있지만;;;
그리고 대략 200만원 근접해서 알아보려 한다.
이왕 사는 거 좋은 걸로 사서 5년 이상은 쓰고 싶다.
이번 컴퓨터는 100만원 초반대로 사서 햇수로 4년째인데, 사용한지 1년만에 엄청 느려지기 시작해서 매년마다 포맷을 했었다. ㅠㅠ
그래도 포맷하면 6개월 정도는 괜찮은 속도에서 컴퓨터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다행이었달까.
이번에 사는 노트북은 적어도 3년 정도는 쌩쌩했으면 좋겠다. 그 이후엔 좀 느려지더라도 2년은 더 거뜬히 쓰다가 6년째 되는 해에 바꿀 수 있도록.. ㅋㅋㅋ
나는 컴알못이니까 차근차근 리뷰 살펴보고 비교해가면서 찾아 볼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아마 당장은 지를 수 없을 것이고, 지른다면 대략 5월~7월 사이가 될 것 같다.
후후.. 부디 좋은 컴퓨터가 있기를.
엄마가 반대 안하기를 (<- 매우 중요 ㅋㅋ)

이 글 쓰고 있는데 이제야 겨우 40번째까지 윈도우 업뎃을 끝냈다. 남은 윈도우 업뎃이 약 100개. ㅠㅠ
아무래도 오늘은 이 걸 끝내지 못할 것 같다.
감기 기운이 있어서 매우 피곤함.
이 글 쓰고 그냥 잤다가 9시쯤 일어나 고구마 튀김을 조금 먹고 약 먹고 다시 자야겠다.
내일 새벽 출근 할라믄 일찍 자야함.

그러고보니 어제 엄마 하루 종일 철야기도 하고 오셨는데 오늘 계속 나와 아빠를 위해 요리하고 빨래하고... 휴 죄송할 뿐이다.
엄마에게 최고의 위로와 감사의 표시는 돈인데 ㅠㅠ 우선 빚 갚는게 어느 정도 끝나면 감사와 사죄의 표시로 어느 정도 돈을 드려야겠다. ㅠ
엄마 조금만 기다리셈 ㅠㅠ

Posted by 미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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