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Mi 2016. 11. 27. 14:58 |

벌써 11월 말이 되었다니.

이제 2016년도 한 달 밖에 남질 않았다니 ㅋㅋㅋㅋ 매년 이맘때쯤 되면 항상 놀라는 것 같다. 

올해도 결국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는데 시간만 흘러버렸... ㅠㅠ


그 동안 또 일이 있었다. ㅋㅋ

막상 일을 다시 시작하니 귀차니즘이 도져서 블로그질 할 생각을 못하겠더라. 끙... -_-;;;

오후 알바는 하다가 일이 나랑 맞지 않는 것 같아서 말하고 그만뒀었다. -_-;;;;;

그러다가 오전 알바 하던 곳에서 자리가 나서 시간을 좀 더 늘려서 일하기로 결정. 

아무래도 오전 오후 두 탕 뛰는 것 보다는 약간 급여가 적지만... 지금으로서는 이게 나은 것 같다. 


8월 한 달 간은 내가 엉덩이가 아파서 어쩔 수 없이 침대생활을 해야했지만, 상태가 나아진 9월부터는 운동을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했었어야 했는데. 

내가 정말 게으른 나머지 9, 10 두 달 간 운동도 대충대충 하고 지내왔었다. ㅠㅠ 

약 3개월 쉬고 11월 초부터 일하려니 2주간은 약간 힘들었었다. 오전만 하는 거였어도 그랬었다능. -_-;;;

온 몸이 퉁퉁 붓고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땡땡 부어서 ㅋㅋㅋ 퉁퉁해진 것을 보고 있으면 나 정말 운동 부족이구나 하는 걸 느꼈음. ;ㅅ; 

이제는 그때보단 좀 나아졌지만 그래도 약간은 허리 근육이 뻣뻣하다. 

끙. 이제 약간 적응 되었으니 운동을 시작하려 한다. 오늘부터 당장!!!! 물론 무리는 안 할 거고 우선 스트레칭 위주로...어 잠깐만. 이거 내가 옛날에도 여기에 쓴 내용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몇 번을 반복해서 쓰는 건지. -_-;;;;


암튼 운동해서 지금 찐 살을 다시 빼서 ㅠㅠ 예전 몸무게라도 돌아가면, 그때부터 슬슬 오후 알바도 알아보려 한다. 

계속 하려는 건 아니고, 단기간만 반짝. 

휴. 'ㅅ'




그 때 일은 그 때 가서 생각하고 지금은 지금의 일만 생각하기로 하자 어쨌든. -_-;;;

주 1 회 하루 종일 쉬고, 평일엔 오후에만 쉬는데, 늦잠을 잘 수 있는 날이 일요일밖에 없다는게 아쉬우면서도 잘 됐다 싶기도 하고. ㅎㅎ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다가 하루만 늦잠을 자도 리듬이 깨져서 몸이 엄청 둔하다고 해야 되나 느낌이.

그래서 차라리 잘 됐다 싶기도 한데 ㅋㅋㅋㅋㅋㅋㅋ 

전에 직장 다닐 때도 늘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출근했었기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서 출근하는 건 어려운 일은 아니다. 

다만 내 운동 부족과 3개월 쉬면서 침대생활 -_- 줄기 차게 했던 지난 날들 때문인지 ㅋㅋㅋㅋㅋ 

아직 몸이 말을 제대로 듣지 않는 것 같아서 속상할 뿐.

살이 엄청 찐 것도 문제가 되는 것 같다. 전에는 일하다가 집에 오는 길에 건물에 비춰진 내 모습을 보고 너무 깜짝 놀라서 우울해진 적이 있다. 

정말 너무너무너무*293827266382 못생긴 내가 비춰지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전에도 못생겼지만 살 6키로 뿔은 내 모습이 이렇게 못생길 줄은 상상도 못했다. 

고작 6키로 쪄놓구 뭘 그래 라고 생각하겠지만 5키로 우습게 보지 마셈. 장난 아님.  ㅠㅠ 

뱃살도 뱃살이지만 얼굴에 살이 넘 쪄서, 고개만 살짝 숙여도 턱이 두 개가 되버리는 ... ㅠㅠ 

이걸 보고 진짜 운동 꼭 해야지 결심했는데 막상 집에 오면 피곤하고 ㅋㅋ 나가기가 귀찮고 집에서 운동하자니 깨작깨작 하고 그래서... ㅠㅠ 넘 그랬는데.


보통 1주 정도면 몸이 적응 되었던 옛날에 비해 이번엔 너무 늦도록 적응이 안되는 것 같아서.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을 했다. 에구... -_-;;;



생리 할 때가 되서 그런지 달달한게 땡기길래 어제는 간만에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배스킨. ㅠㅠ 

정말 맛있더라. 얼마만에 먹는 건지 기억은 안난다만. 


킁 좀 있다 낮잠을 잘 것이다. 쿠헤헤 ... -_-;;;

쉬는 날 자는 낮잠이 최고징. 몸의 리듬은 깨지겠지만 -_-;;; 자고 일어나서 동네 한 바퀴 돌고와서 씻고 내일 출근 준비를 할 것이다. 

내일은 집에 오는 길에 괜춘하면 영화 한 편 봐야지. 후후.... 





Posted by 미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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