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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먹은 음식들. 8

Ya 2019. 2. 13. 09:27 |

사실 그 동안 먹은 음식들이 더 많았는데 블로그를 한 동안 안하다보니 사진들이 많이 삭제가 되었당... 후후;;

그래도 몇몇 올려보자면...


작년에 동네 서서갈비에서 먹은 돼지양념. 

그 날 언니가 내려와서 먹은 거였는데 언니가 체한 상태여서 6인분만 먹고 땡. ㅎㅎ

이거 먹구 비빔냉면도 하나 시켜서 먹었다. 언니가 많이 안먹어서 내가 3인분 먹은 듯. ㅋㅋㅋ


언니가 준 진짜 꿀(?).

근데 너어어무무 달아서 꿀 좋아하는 내가 지금까지도 다 못먹었다;;

작년에 받은 건데. 그래도 1/3 정도 남음. ㅋㅋ


극장 갔다가 배고파서 먹은 후렌치 후라이와 밀크 쉐이크. 

밀크 쉐이크 찍은 사진은 없넹. 암튼 이 조합 좋아함. ㅋㅋ 근데 이거랑 빅맥 세트 가격이랑 1000원인가 차이임 -_-;;


어디 치킨집이었더라. 언니 동네에서 먹은 양념 슢림 치킨인데... -_-;;;

암튼 언니 동네에선 그래도 맛있게 먹었는데 우리 동네 슈프림 양념은 맛이 없어서;;;

역시 지점 차이가 있구나, 싶던. ㅠㅠ


어느 날, 너무 단게 땡겨서 오랜만에 사 먹은 크리스피 도넛!

여전히 달고 맛있었으나 4개 먹고 스톱;; ㅋㅋ 더이상 못 먹겠어! ㅠㅠ

그러나 맛있다. 난 올드훼션스(?) 빵을 좋아함 ㅋㅋ


할머니 생신 축하드리러 가는 길에 먹었던 할머니 동네 근처 중국집.

세트로 먹었는데 탕수육도 짜장면도 맛있었다. 

짜장면은 수타면인 것 같았는데 양은 셋트라서 적었지만 ... 그래도 맛났음.

우리 동네도 이런 정도의 중국집이 있었음 좋겠는데..

배달 되는 곳에 있긴 했는데 요즘 장사 잘되는지 예전 그 맛이 안남. -_-;;


(발 사진 죄송 ㅋㅋ)

언니가 할머니 생신이라도 특별히 맞춤해온 떡 케이크.

난 언니가 떡 케이크 맞춤해놨다길래 내가 상상하던 그 케이크 인 줄 알았지.

그냥 동그란 떡 베이스에 글씨로 '할머니 생신 축하합니다' 요런거 써 있는 ㅋㅋㅋ

박스 열자마자 넘 아름다워서 탄성이 절로 나옴 ㅋㅋㅋ

그만큼 비쌈 10만원인가 줬다던데 그럴만 했다. 

모양도 모양이지만 위에 앙금도 달고 밑에 떡 베이스도 부드럽고 촉촉하니 맛있었음!

행사있을 때 이런데서 한 번쯤 돈 쓰는 것도 괜춘하긴 한 듯. ㅇㅇ 

영화 뺑반 보다가 후반부에 무슨 축하씬에서 테이블에 비슷한 거! 본 것 같았는데 ㅋㅋㅋㅋ

저것도 저런 떡 케이크 집에서 맞춘거겠지? 싶었다. (아님 말구...ㅋ)


얼마전 언니 집에 놀러갔을 때 무언가가 너무 땡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아웃백 가서 런치 세트 포장해오고 언닌 KFC가서 치킨 포장해 온 적 있었는데 ㅋㅋㅋ

결국 대부분 다 남기긴 했다만(그 날도 언니 속이 안 좋음 ㅠㅠ ㅋㅋ)

그래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

다만, 포장해 온 아웃백 스테이크 상태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_-;;;;

내가 상상했던 그 스테이크가 아녀;; 식은 건 그렇다쳐도 어쩜 그리 맛이 없는지;;;

차라리 그냥 7만원 주고 내가 고기사서 굽는게 더 낫겠다 싶을 정도;; 에휴;;

부쉬 브레드 빵인가 그것도 좀 챙겨달라 했더닠ㅋㅋㅋ 초코소스만 챙겨주고 빵은 없네?

뭥미;;;; 두 번 다시 그 지점 안 갈 듯.

포장 해간다 했을 때부터 영 표정이 거시기 하더만 쯔쯔....

그래도 투움바 안심 파스타는 맛있었다. 남은 거 집에 싸왔었는데 마침 배고팠던 엄마가 싹싹 긁어 드심.

원래 느끼한 거 잘 안드시는데... ㅋㅋㅋ 

언니 동네 케이엪씨 치킨이야 뭐 ㅋㅋ 언제나 맛있어서 ㅎㅎ 

거긴 식어도 냄새 별로 안나고 맛남. 남은 것 가져와서 담날 냠냠 먹었다. 맛있어! 


내가 훠궈를 한 번도 못먹어봤단 사실을 기억해 준 우리 언니. ㅠㅠ (눙물)

늘 그렇듯 거하게 쏘셨다. 이젠 엄마도 고기를 챙겨드셔야 할 나이가 되셔서 (원랜 고기 안 좋아하심)

같이 감. 

역삼역에 있는 건데 유명한 집인 듯. 

진짜 중국(?)에선 저 국물들은 마시지 않는 거라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워낙에 국물 탕을 좋아하는 나는 후루룩 후루룩 마셔버림 ㅋㅋㅋㅋ

난 매콤한 탕을 좋아해서 그런지 많이 맵지 않고 좋았다. 

국물이 넘 뜨거워서 그 날 혀를 많이 데었지만 ㅋㅋㅋㅋㅋ

암튼 좋았다. 

그냥 소고기로 3인 시킨 뒤 나중에 소고기 2인분 추가했는데 (1인분 추가에 만원 ㄷㄷ) 

원래대로라면 10만~11만 정도 나왔어야 했지만 언니가 쿠폰 챙겨가서 약 8만원 정도 나온 듯. ㄷㄷ

요즘 셋이 외식해서 10만원이면 비싼 축에도 안끼지만... 평소 우리가족이 외식을 잘 안해서 ㅋㅋ

돈돈 거리는게 언니는 좀 거슬렸겠지만 ㅠㅠ 촌년인 나를 이해해주오... ㅋㅋㅋㅋ

암튼 엄청 만족한 식사였다. 고기 상태도 신선하고 국물도 맛있고. 

매콤한 탕 쪽은 중국식 향신료가 들어가서 냄새가 특이했는데 이상하지 않고 좋았다.

(나중에 트름할 때 속에섴ㅋㅋㅋ 그 향이 계속 올라올 정도로 강함 ㅋㅋ)

올해 늦가을쯤에 또 가야지. 그땐 내가 살게욥... 'ㅂ'...


저거 훠궈 먹고 커피빈가서 언닌 아아메 마시고 난 신제품 티라미수 아이스 블렌디드 였나 먹었었는데

별로였다. -_-;;; 

차라리 그냥 화이트 아이스 블렌디드인가 그게 더 나았던 듯. ㅇㅇ



그 유명한 마라탕도 이제서야 먹어 본 1인. ㅋㅋ

암튼 항상 새로운 음식은 다 언니가 사줘서 먹게 되는;;;

이것도 언니 동네에 새로 오픈 한 집이 있어서 언니 집에 가는 길에 포장해 온 건데,

꿔바로우 小 까지 같이 포장해서 34000원인가 나왔당.

마라탕은 1개에 기본 6천원에 나머지 재료들을 골라서 그걸 저울로 잰 다음 가격을 합산 하는 거였는데..

내가 기억하기로 꿔바로우가 작은게 14000원인가 했던 걸로 기억. ㅇㅇ

마라탕 재료만 14000원 산 셈이넼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가 양이 엄청 많았다. 다음날까지 먹었는데돜ㅋㅋㅋ 국물은 절반 정도 남았던 듯. -_-;;;

맛은 ... 있었는데 뭐랄까 내가 상상했던 그 맛은 아니었다. 

아무래도 진퉁 마라탕이라기 보다는 한국화 된 마라탕 느낌이어서 그런 듯. ㅇㅇ

진퉁 마라탕 먹는 곳에 가서 한 번 더 먹어봐야 할 듯. ㅋㅋㅋ 

맛은 있었지만... 언니랑 저번에 먹은 역삼동 훠궈가 훨씬 맛있었으니까. 'ㅂ'...


이건 뿌링클 치킨!

언니가 (ㅠㅠㅠ) 나 먹으라고 깊콘 줬는데 우리 동네 치킨집은 깊콘을 안 받는 거임. 참놔 ㅋㅋ

그래서 언니집에 간 김에 이것도 또 시켜먹음 ㅋㅋㅋㅋ

맛있었지만 ㅠㅠ 마라탕을 먹은 뒤라 배불러섴ㅋㅋㅋ 조금 남겼다. 

남긴 건 담날 아침에 다 먹고 옴 ㅋㅋㅋㅋㅋ


이것두 언니가 사준...(하.... ㅠㅠ 쓸때마다 언니한테 미안해지는 ㅋㅋㅋ)

피자스쿨 고구마 피자!

굉장히 부드럽고 쫀뜩해서 맛있었다. 가격도 15000원인가! 쌈!

우리 동네도 싼 피자집 있지만... 저렇게 부드럽진 않았던 듯. ㅇㅇ 


자 마지막으로 ㅋㅋ 이건 '내가 사먹은(드디어 ㅠㅠ)' 티바 두마리 치킨.

우리 동네 치킨은 티바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난 이제 뼈 버리는게 귀찮아서 대부분 순살로 시키는데

여기 순살은 부드럽고 맛있음. ㅎㅎ

엄마도 여기 후라이드는 꼭 드신다. 맛있다며... ㅋㅋㅋㅋ



이렇게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초반까지의 먹은 음식들을 써보았다. 

치킨이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데 ㅋㅋㅋ 치킨 러버라 어쩔 수 없는... -_-;;;

최근에 엄마가 사다 준 은희네 해장국인가 그 사진도 찍었었는데 지워졌는지 찾을 수가 없네. ㅠㅠ 

맛있었는데. 고추장 양념을 넣으면 국물이 육개장 국물 스타일처럼 되서! 넘나 내 스타일이었고 

안에 재료들도 푸짐해서 정말 하나 먹으면 엄청 배불배불! 

엄마도 그런 해장국 잘 안 드시는데도 언니랑 한그룻 뚝딱 하고 오셨다니 뭐. ㅎㅎ

매장이 몇 없어서 언니가 신중동 매장까지 알아놔서 엄마랑 가서 먹고 내꺼랑 아빠거는 엄마가 포장해 오심;;

퇴근 시간이라 사람 많아서 무거운데 들고 오시기 힘드셨을 듯. ㅠㅠ

아쉽지만 다음에 또 땡기면 차라리 먹으러 가는게 나을 것 같다. ㅎㅎ 가격은 9천원이라고!

해장국 가격 치곤 비싼 축에 속하겠지만..(아닌가? ㅋㅋ)

그 값을 하더라. 맛있었음. 'ㅅ'


다음 시리즈 9는 내가 언니 사준 음식들이 좀 많길 바라며. ㅋㅋ 


Posted by 미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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