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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리틀 이태리.

Ya 2016. 10. 19. 17:13 |

ELLIE'S LITTLE ITALY.


석촌역 1번출구로 나와서 아웃백 뒷쪽 골목으로 들어가 약간만 더 내려가면 보이는 레스토랑.

언니가 가봤는데 스테이크가 맛있었다며 날 데려가 줌. //ㅅ// (수줍...




마늘향 나는 소스도 부드럽고 좋았고 빵도 무척 부드러웠다. 아웃백처럼 리필은 안되지만.. 'ㅅ'..




가니쉬. 오징어로 된 튀김이었는데 작지만 알찼던 가니쉬. ㅋㅋ




언니가 먹으려고 주문한 스파게티 였는데 이름은 모름. 언니도 모름ㅋ (뭥밐ㅋㅋ

약간 매콤한 크림 소스 였다. 새우가 들어가 있는. 

새우 머리는 내가 다 먹음 ㅋㅋ 옛날엔 못먹었는데 이제 새우 머리도 다 씹어먹는 ㅋㅋㅋ

생각보다 양이 많았는지 언니가 나중에 좀 남겼길래 남은거 내가 다 흡입함 ㅋㅋ

아마 가격이 15000원인가 그랬을 듯? +ㅅ+




언니가 주문해 준 ㅋㅋ 내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28000원. 

소고기는 150g. 

굽기는 미디움으로 했으나 그래도 안쪽이 붉어서 언니는 한조각만 먹고 안 먹음. ㅋ

언니 근데 있자나, 그거 소고기 붉은 부분 피 아니래. ㅇㅇ 기사 났음 ㅋ 

원래 근육 부분이 공기랑 만나면 그렇게 붉어진다고. ㅇㅇ 

육즙도 붉은 육즙이 피가 아니라는 결론. ㅇㅇ 사람들이 잘 모른다고 ㅋㅋ

킁킁...


암튼 가족들은 무조건 웰던인데.. 나는 반대로 스테이크는 무조건 레어로 먹는 편. ;ㅅ; 

부드러운 소고기를 좋아하기 때문. ㅋ 

근데 저번에 언니가 먹었을 땐 웰던으로 해서 먹었는데도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었다고 한 걸 보면...킁..

나름 언니랑 같이 먹으려고 미디움으로 주문했으나 ㅋㅋㅋ 

미디움도 고기의 붉은끼가 보이기 땜시롱 -_-;;; 그걸 싫어하는 언니는 한 조각만 먹고 안 먹음 ㅋ 다음엔 그러지 말구 먹어 피 아니라능... ;ㅅ; 


스테이크는 맛있었다. 저 길쭉한 채소(...)도 고소하니 맛있었고 많이 줘서 좋았음. ㅋ 

주변에 뿌려진 주황색 소스도 맛있고, 저 하얀 부분은 감자인데 정말 부드럽고 달콤했다. 

저런 감자를 뭐라고 부르지? 저게 매쉬드 포테이토인건가? ㅋ 모름 (....

암튼 언니 말대로 정말 저 감자가 예술이었음 ㅋ 집에서도 만들어 보고 싶댜....☆

고기는 자를땐 약간 질겼지만 씹을때는 부드럽게 잘 넘어갔고 향이 정말 좋았음. ㅠㅠ)b

확실히 아웃백이나 빕스 이런 쪽 스테이크랑은 달랐다. 가격은 비슷한데! ㅠ




사실 난 스테이크 먹으면 보통 280~350g 정도는 먹어줘야 아 배부르다... 라는 소리가 나오는데 ㅋㅋ

저 스테이크는 150그람이었는데도 배불리 먹었다. 야채도 많이 줘서 좋았고 아마 언니가 남긴 스파게티까지 다 먹어서 그랬던듯 ㅋㅋ


검색해보니 어떤 분은 기다렸다가 먹었을 정도로 꽤 손님이 있는 모양인데,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걸 보니 잘 될 수 밖에. 

주방도 오픈형이라 그런거 의심(?) ㅎㅎ 하는 분들이 가면 더 좋을 듯 싶다. 

가격대도 괜찮고 가기 좋은 듯. 보통 레스토랑 스테이크 하면 막 기본이 5~7만원 이상인 곳들이 생각나서 ㅋㅋ 걱정하는데 여긴 안심(...응?)... ㅋ


또 언니님하 덕분에 입에 꿀칠하고 나옴. ㅠㅠ 언니 고마워용...샤랑훼...흑흑..... ;ㅅ;)~


Posted by 미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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