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다 (...)'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5.01.05 2015년은.

2015년은.

Mi 2015. 1. 5. 20:41 |

2015년.


내게 어떤 의미의 해가 될까. 부디 좋은 의미를 갖게 되는 그런 해였으면 싶은데.



제일 중요한 건 올해 안에 빚을 최대한 갚아야 된다는 거다. 

아직 직장을 못구해서 월급이 어느 정도 될지 모르니까... 확언은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최대한 갚아야지.


그리고 거짓말 안하기. 

나쁜 거짓말은 당연하고, 좋은 거짓말은... 뭐 최대한 안하도록 노력해봐야지. ^_T

송담스님이 법문에서 그 십계명 알려주셨는데 다 까먹었지만 ㅋㅋㅋ 거기서 '거짓말을 하지 마라' 라는 말씀이 귀에 콕콕 박히더라. (워낙 거짓말을 해대서 내가... -_-;;; 얼마나 움찔했던지;; 크흡)

사실 지금도 엄마한테 거짓말 하나 딱 한 개 갖고 있긴 한데.. (쿨럭)

이건 취업하면 바로 이실직고할 생각. -_-;;; 크흠.... -_-;;; 


그리고 살빼기. 

지난 3개월 동안 하루에 한 시간씩 그래도 꾸준히 걸었다고 생각해왔는데 왜인지 5키로 정도가 확 쪄버렸다.

(충격...)

뭘까. 먹는 것은 고대로 였는데.. 역시 걷기 운동(게다가 고작 한 시간 ㅋ)만으로는 안되는 거였군. ㅠㅠ

내 몸이 쪘다, 빠졌다를 반복하면서 얘네가 내가 더이상 살뺄 생각을 할 수 없도록 ㅋㅋㅋㅋㅋ 단단히 마음을 먹었는지 ㅋㅋ

아주 지방을 푸짐하게 늘리셨다. 에구구... ;ㅅ;

얼굴이 보름달이 되서 엄마가 깜짝 놀라심.

"어머, 얘! 너 얼굴이 왜 그렇게 커졌어...!!!"

... 난 평소에도 내 얼굴이 대두라며 많은 아쉬움을 내비쳤지만 그래도 자식이라고 "너 얼굴 안 커 걱정마" 라고 말씀하셨던 엄마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기겁을 하시면서까지 얼굴 짱 커졌다고 너 살 너무 쪘다고 하실 줄은....(훌쩍)

...

뭐 스스로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ㅅ'a 2015년으로 넘어온 기념으로(?) 진짜 살 뺀다. 빼고 만다.

우선 목표는 6월 말까지 -8kg 이 목표임. ㅋㅋㅋ 걍 한달에 1.5~2키로 정도 뺀다는 생각으로... ;ㅅ;

어짜피 다이어트는 한 번 시작하면 평생 해야되는 거기 때무네.... ;ㅅ; 후후...

근육 운동 시작하면 거의 죽기 직전까지 (ㅋㅋ)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해야 되는거라 하하 내가 최대한 할 수 있는 선에서 해보려 한다. 후후...



그리고 올해든, 아니면 내년이든 빚 갚는 것이 다 끝나면 그때쯤 적금 넣기 시작해야지. 후후...

언제나, 늘, 계획은 알차지만 내 성격상... 'ㅅ'.. 이게 잘 지켜질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올해 내 나이 어느덧 ... ;ㅅ;....

더이상 계획만 늘어놓고 살 수는 없는 것이다.


아 참.

그리고 올해 또 목표는 책 읽기.

작년에 충격적인게 책을 한권인가? 두 권인가 읽은게 다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놓고, 그리고 선물로 받아놓고 안 읽은 책도 수두룩 하지만, 언니가 안가져간 책들도 많다. 

그러니 올해는 집에 있는 책들 좀 마구마구 읽어야 겠다.

그게 소설이든, 시사든 상관없이. 후후;;;; 


유일한 스트레스를 푸는 취미인 영화보기는 올해도 계속 할 것이다. 후후

예전엔 그 취미가 만화책 보기였는데 어느 순간 흥미를 잃어버렸다. (아마 책 나오는 텀을 못기다리는게 가장 큰 이유겠고, 만화책을 안 사기 시작하면서 수집에 대한 욕구가 떨어져서 만화에 대한 흥미도 같이 떨어진 것 같음;;)

그 취미가 영화보기로 바뀐 건 몇 년 안되었다. 예전에도 말했지만 언니의 영향이 가장 컸는데. 

한국에서 유일하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게 아닌가 싶기도. ㅎㅎ



암튼 올해도 잘 지내보자!!! 으워어...!!!


Posted by 미친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