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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12 택배 도착.

택배 도착.

Ya 2016. 3. 12. 12:15 |




ㅎㅎㅎ

내가 조립하려는 건 아니고, 언니 선물로 샀다. 

언니가 갖고 싶다고 해서. ㅋㅋㅋ

언니가 말로는 비싼데 뭐하러 샀냐고 저금이나 하지 왜 그랬냐고 했는데,

어짜피 내가 이 물건을 사지 않았어도 저금은 하지 않았을 거다. -_-...

난 나를 잘 아니까. 'ㅅ'..


암튼 난 내 돈 주고 레고는 처음 사봤는데 레고 가격이 진짜 천차만별인 것도 이 상품을 통해 알았닼ㅋㅋㅋ

언니는 대체 저걸 어디서 본 거야. ㅋㅋㅋ 난 언니가 갖고 싶다고해서 처음 알았다규. 푸풉.


이 일로(?) 인해 언니가 본인 블로그에 시시콜콜 잡담을 하지 않는 건 아닐까 약간 걱정은 되지만, 혹시 언니가 보고 있다면 그러진 마라. ㅋㅋㅋㅋㅋ 그 동안 언니가 나한테 해준 것들에 비하면 이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니께. -_-;;;

지금도 언니 혼자 우리집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것만해도... ;ㅅ; 

얼른 나도 내가 가진 빚(대출 말고 ㅋ) 청산하고 언니가 대주던 우리집 생활비를 내가 내도록 해야지.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 챙기는 것도 내가 해야되고. 올해는 힘들겠지만, 내년부터는 언니 대신 할 수 있을 것 같다! 후후...


지금까지 ... 이 나이 먹도록 너무 편안하게 살아왔다 언니 덕분에. 그만큼 언니는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게 그 동안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언니는 그냥 아무렇지 않게 본인 블로그에 잡담으로 저거 갖고 싶다고 썼겠지만 ㅋㅋ 내게는 앗!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든 거였음. ㅋㅋ

어쨌든 본인 돈으로 사기엔 아까운 물건은 남이 선물해줬을때 기분 좋은 법 아닌가!


암튼 언니가 요즘 바빠서 전해줄수는 없고, 언니가 한가해졌을때 전해주고 오려고 함. 

얘 생각보다 꽤 덩치가 있어서 조립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언니가 조립 완성하고나서 사진 올릴때나 기다려야지. 크크...



우체국 택배였는데, 우체국 택배가 주말에도 하는 걸로 바뀌었나? 이상하군. 

주말에도 일하시는게 좀 마음이 그래서 내가 먹으려고 사다놓은 과자를 선물로 드리니 의외로 좋아하신다. 허허

드리길 잘했어. //ㅅ// 



Posted by 미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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