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5.11.15 화-간단평.
  2. 2015.09.27 화-간단평.
  3. 2015.04.05 화-화이트 갓 ★★★★
  4. 2015.03.30 화-리틀 포레스트:여름과 가을 ★★★★

화-간단평.

Geo 2015. 11. 15. 20:11 |

아... 이제 그 영화 글 올릴때 쓰던 그게 사라졌네. 다음쪽 정리해서 그런가? 암튼.




-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 ★★★★☆

: 역시 홍상수 감독. 난 이 감독에 대한 소문들이 솔직히 싫지만, 그래도 이 감독님의 영화가 좋다. 찌질하면서도 알딸딸한 느낌이 드는 그 묘함이 좋다. 이번 영화 역시 보면서 얼마나 큭큭 댔는지. 정재영 진짜 최고. 김민희 개이쁨. ㅋ




- 맨프롬엉클 - ★★★★

: 사람들이 별로라고 해서 기대 안했건만 ㅋㅋ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다. 주연인 아미 해머한테 뿅가서 그랬던듯 ㅋㅋㅋㅋㅋ 해머 짱! 




- 더 기프트 - ★★★☆ 

: 누구도 죽지 않고도 쫄깃하게 무서운 영화였다. 스릴러지만 좀 쎈 스릴러랄까? 깜짝 놀라는 씬이 두 세 번 정도 나온다. 개 놀람 ㅋ




- 이터널 선샤인 - ★★★★☆

: 뒤늦게 봤다. 왜 다들 명작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솔직히 처음엔 그냥 그랬는데 중후반 이후는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 특히 마지막 그들의 대사가 참 와닿는다. 




- 결혼전야 - ★★

: ... 네이버 무료일때 다운받아 뒀던 건데, 굉장히 촌스럽다고 느껴진 영화였다. -_-... 후.... 이건 아냐...이건...

Posted by 미친거야
:

화-간단평.

Geo 2015. 9. 27. 18:00 |



탐정 : 더 비기닝 (2015)

The Accidental Detective 
7.3
감독
김정훈
출연
권상우, 성동일
정보
코미디, 범죄, 스릴러 | 한국 | 120 분 | 2015-09-24


★★★☆ : 권상우 안 좋아하기도 하고, 영화 예고편이 형편없어서 이 영화 망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보고나니 생각이 바뀌더라. 난 생각보다 훨씬 괜찮게 봤다. 코믹하기만 한 줄 알았는데 은근 스릴러 요소도 있고. 속편이 나왔으면 싶었던 영화.




사도 (2015)

The Throne 
7.8
감독
이준익
출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
정보
시대극 | 한국 | 125 분 | 2015-09-16


★★★★ : 지루하게 보면 지루할 수도 있는 영화이긴 한데,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훌륭해서 나는 지루할 틈 없이 봤다. 송강호 유아인의 연기도 물론 좋지만, 전혜진 김해숙의 연기가 더 마음에 들었던 영화 사도. 





뷰티 인사이드 (2015)

The Beauty Inside 
6.3
감독
백감독
출연
한효주,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정보
로맨스/멜로 | 한국 | 127 분 | 2015-08-20


★★★☆ : 확실히 재미는 있었다. 여러 배우들을 보는 즐거움도 있었고. 근데 딱히 와닿지는 않던 영화였달까. 그냥 내게는 배우 보는 재미가 컸던 영화로 기억될 뿐.





인턴 (2015)

The Intern 
8.2
감독
낸시 마이어스
출연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 니로, 르네 루소, 냇 울프, 애덤 드바인
정보
코미디 | 미국 | 121 분 | 2015-09-24


★★★★ : 원래 별점은 7점 정도 주고 싶었으나 ㅎㅎ 엄마가 무척 만족해하셔서 8점 투척! 따뜻한 코미디&감동 영화였다. 배우들 연기도 좋았고. 





대니 콜린스 (2015)

Danny Collins 
9.9
감독
댄 포겔먼
출연
알 파치노, 아네트 베닝, 제니퍼 가너, 크리스토퍼 플러머, 바비 카나베일
정보
드라마 | 미국 | 106 분 | 2015-09-30


★★★★ : 정말 뻔하다면 엄청 뻔한 얘기인데, 마지막 엔딩까지 보고나니 정말 흐뭇하지 않을 수 없던 영화였다. 알 파치노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다른 주조연들의 연기도 훌륭하다. 그리고 적재적소에 들어간 존레논의 음악도 좋다.





마션 (2015)

The Martian 
9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맷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 제프 다니엘스, 케이트 마라, 크리스튼 위그
정보
어드벤처, SF | 미국 | 142 분 | 2015-10-08


★★★★ : 맷 데이먼이 최근 했던 발언에는 실망했지만, 그래도 이 영화를 보고나서 그의 연기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역시 맷 데이먼 이구나 싶던. 화성에서 홀로 살아남아야 하는 그의 얘기를 보고 있노라면 분명 그가 매우 위태로운 상황임에도 그가 귀엽고 대단해서 웃지 않을 수 없었다. 3D 효과가 좋다고해서 나중에 개봉하면 3D로 한 번 더 보고 싶다.




오피스 (2015)

Office 
6.5
감독
홍원찬
출연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김의성, 류현경
정보
스릴러 | 한국 | 111 분 | 2015-09-03


★★★★ : 나 진짜 호러 장르를 잘 못보는데, 이 영화 장르 '스릴러'만 믿고 갔다가 죽는 줄 알았다, 너무 무서워섴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정말 재미있게 봤다. 배우들 연기가 아주 좋았고(특히 배성우, 고아성) 정말 심장이 쫄깃하다 못해 터질듯한 ㅋㅋㅋ 깜놀 장면들 덕분에 현실적인 공포를 아주 제대로 느꼈음. 물론 좀 말이 안되는 것 같은 부분들도 있긴 하지만 ^^;; 재미있게 봐서 그런 부분은 넘어가기로. ㅎㅎ




앤트맨 (2015)

Ant-Man 
7.7
감독
페이튼 리드
출연
폴 러드, 마이클 더글러스, 에반젤린 릴리, 코리 스톨, 바비 카나베일
정보
액션, 어드벤처 | 미국 | 117 분 | 2015-09-03


★★★★ : 앤토니한테 별 한 점 투척해서 8점 주기로 결정. ㅋㅋ 앤토니... 잘 지내지...? ㅠㅠ



Posted by 미친거야
:

화-화이트 갓 ★★★★

Geo 2015. 4. 5. 20:27 |



화이트 갓 (2015)

White God 
8.6
감독
코르넬 문드럭초
출연
조피아 프소타, 산도르 즈소테르, 릴리 모노리, 릴리 호르바트, 사보치 투로츠지
정보
스릴러 | 헝가리, 독일, 스웨덴 | 120 분 | 2015-04-02



보고 싶은 영화였는데 상영관이 너무 적어서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다. 마침 언니집으로 갈 일이 생겨서 ㅋㅋㅋ

언니집하고 상영관하고 가까운 거리라서 냉큼 예매 했음. ㅋㅋㅋ



무척 마음에 든 영화다. 보길 잘했다고 생각함. 

동물에게 신처럼 군림하는 인간들의 행태를 비판하는 영화인데, 조금 더 살펴보면 백인우월주의도 비판하는 영화라고. ㅇㅇ

개 수백마리가 미친듯이 질주하는 장면은 정말 장관이다. 

뭔가 통쾌하기도 하면서 시원한 질주이지만, 두렵기도 한 묘한 감정들이 뒤섞이게 되는 장면이랄까.



배우들의 연기는 그럭저럭 괜찮게 봤고, 개들의 연기는 따봉!을 외치고 싶을 정도로 최고였다. 

칸 영화제에서 연기 잘하는 개한테 주는 상을 수상했다던데 받을만 하다, 정말로. ㅎㅎ

나오는 음악도 적절하게 잘 쓰여졌고, 또 좋아서 더 마음에 들었다. 

다만, 개들이 나오는 장면이 더 재미있고, 인간들의 얘기는 꽤 지루할 수 있으니 너무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다. 



그러나 영화의 오프닝과 엔딩이 끝내주고 아름답기 때문에 (울컥) 난 후한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더라. ㅎㅎ

Posted by 미친거야
:



리틀 포레스트 (세트/전2권)

저자
이가라시 다이스케 지음
출판사
세미콜론 펴냄 | 2008-10-13 출간
카테고리
리틀 포레스트 (세트/전2권)
책소개
신비주의적인 스토리를 독특하고도 과감한 연출로 그려낸『마녀』로 ...
가격비교


동명의 만화책이 원작이다. 

나는 영화를 먼저 본 뒤에 원작을 찾아 본 케이스라 그런지는 몰라도, 영화가 좀 더 마음에 들었다. ㅎㅎ 원작도 나쁘진 않다. 따뜻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드는, 그리고 벌레를 무서워하는 나까지도 전원생활에 흥미를 갖게 만드는 만화였다. ㅋㅋ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2015)

Little Forest: Summer/Autumn 
7.5
감독
모리 준이치
출연
하시모토 아이, 미우라 타카히로, 마츠오카 마유, 누쿠미즈 요이치, 키리시마 카렌
정보
드라마 | 일본 | 112 분 | 20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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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더 좋았던 이유는 원작의 뒤죽박죽인 계절과는 달리, 계절의 순서대로 영화를 담았기 때문이랄까.


먼저 개봉된 것은 여름과 가을편이고 5월에 국내에서 개봉 될 다음편은 겨울과 봄 편이다.

처음에 이 영화를 미치도록 보고 싶진 않았다. 그냥 홍보를 자꾸 '일본판 삼시세끼' 라고 하길래, 내가 삼시세끼를 재미있게 봤어서 이 영화도 괜찮겠다- 싶었던 것 뿐.

그런데 아뿔싸. 내가 이렇게 '미친듯이' 이 영화를 좋아하게 될 줄이야!



아쉽게도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진 못했다. 

극장에서 보고 싶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금방 상영관에서 내려가 버렸기 때문에 ㅠㅠ 

vod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티빙에 떴길래 냉큼 질러서 감상했다. ㅎㅎ


처음엔 별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주인공 이치코가 부드러우면서 건조하게 내뱉는 레시피들로 뚝딱 만들어지는 요리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내 목구멍으로 침이 꿀꺽- 하고 넘어가는걸 느낄 수가 있었다. 그렇게 난 점차 이치코의 요리에 빠져들고 있었다. ㅋㅋ


별 다른 스토리도 없고, 이치코의 사연이라던가 그런것도 그냥 내가 유추해야 되는게 더 큰.. 영화라서 스토리를 크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가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어찌보면 삼시세끼라기 보다는 내 경우엔 '오늘 뭐 먹지' 라는 요리하는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ㅎㅎ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하시모토 아이의 연기도 좋았고, 일본의 시골 풍경을 보는 것도 좋았으며 이렇게 요리라는 것이 정성이 가득한 요리라는 것도 이 영화를 보며 깨달았을 정도니.

내가 요리에 대해 얼마나 무지했던가- 라는 것 또한.

그래서 인지, 이 영화의 속편격인 '겨울과 봄' 편이 무척 기대된다. 


속편은 꼭 극장에서 봐야지. ㅎㅎ


Posted by 미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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