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냠냠.

미친거야 2016. 2. 14. 18:24

저번주. 

언니가 설을 맞아 집에 왔었다. ㅋㅋ 언니 온다고 투썸 조각 케이크들 몇 개 싸들고 언니를 맞았는데 ㅋㅋㅋㅋ

아쉽게도 언니가 몇 조각 못먹고 갔음. 티라미수라도 싸줄 걸. 가고나니 생각나네. ㅋㅋ




투썸 케이크는 대체로 느끼했다. 제일 안느끼하고 좋았던 건 티라미수. 이건 몇 조각이든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이스박스 쿠키 던가 이 케이크는 처음엔 쿠앤크 아이스크림 맛 나서 괜찮은데 뒤로 갈 수록 느끼. 

레드벨벳 케이크도 처음엔 괜찮은데 나중엔 느끼. ㅋㅋ 

초코쉬폰 어쩌고는 그냥 무난. 별로 맛은 없었다. ㅋㅋㅋ 

실은 스타벅스 케이크를 사고 싶었는데 늦은 시각이라 그런가 맛있는 건 다 사라지고 없더라고. 아쉽지만 투썸 케이크로 만족을.





허! 그 유명한 일본 로이스 초콜릿을 맛볼 수 있었다! 한국에도 로이스 매장 들어왔다던데! 끙!

일본에서는 700엔대에 팔리는 초콜릿이지만 한국에서 사게 되면 그 두배가량 되는 가격을 주고 사야된다던.

근데 왜 다들 로이스 초콜릿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더라. 생 초콜릿.. 차원이 달랐다. 

여러개 계속 먹어도 안 느끼하고 맛있음. 그 코스트코에서 파는 생초콜릿은 먹으면 먹을 수록 느끼해서 나중엔 토나올 정도였는데 얘는 안 그랬다. 

실은 다음날 이 초콜릿 한 판 내가 다 먹어버림. 'ㅅ'........... 그래서 요즘 살이 안빠지나..?!




이건 언니한테 뭐 전해줄게 있어서 용산역에서 만났다가 언니가 배고프다고 하길래 먹으러간 '마시찜' 이라는 곳.

난 그런 곳 있는 줄도 몰랐는데 언니가 검색을 해봤다고. 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별로였다. 언니도 그렇게 느꼈을진 모르겠는데 오히려 저 찜보다 뒤에 먹은 치즈볶음밥이 더 맛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돼지갈비찜 양념은 괜찮은 것 같은데 생각보다 고기가 너무 적었고, 살코기 보다는 지방부분이 더 많은 느낌. 

그래도 언니 말대로 유명한지 사람들 꽤 있더라. 흠. 




마시찜 먹고 나오는 길에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촵촵. ㅎㅎ

난 치즈케이크 들어간 거로 먹었고 언니는 초콜릿을. 배스킨 라빈스 초콜릿맛은 꾸덕꾸덕한 질감이 참 좋다. ㅋㅋ




간만에 언니가 와서 이것저것 여러가지 먹은 것 같다. 

다음에도 맛난 거 먹자구, 언니. ㅋㅋ